출애굽기 8장은 나일강의 피 재앙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완악하게 한 바로에게 두 번째(개구리/두꺼비)와 세 번째(이) 재앙이 연이어 닥치는 장입니다. 두꺼비 재앙에서는 바로가 처음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하지만, 재앙이 그치자마자 다시 약속을 어깁니다. 이 재앙에 이르러서는 애굽의 마술사들조차 실패를 인정하며 하나님의 권능 앞에 무릎 꿇습니다.1단계: 거시적 문맥과 저자 의도 파악책 앞 문단 요약 (출 7장)해당 장 요약 (출 8장)출애굽기하나님은 모세를 {אֱלֹהִים}처럼, 아론을 {נָבִיא}처럼 세우시고, 바로의 {חָזַק}한 마음을 통해 재앙을 시작하심. 나일강이 피로 변했으나, 마술사들이 흉내 내어 바로의 마음은 더욱 완악해짐.두 번째 재앙 (두꺼비): 애굽 전역이 두꺼비로..
출애굽기 7장은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의 사명을 재확인하고, 재앙을 통해 바로에게 하나님의 권능을 알리시겠다는 선전포고로 시작합니다. 첫 번째 재앙인 나일강의 피 재앙이 발생하지만, 바로는 애굽의 마술사들을 통해 이를 흉내 내게 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합니다.1단계: 거시적 문맥과 저자 의도 파악책앞 문단 요약 (출 6장)해당 장 요약 (출 7장)출애굽기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언약을 재확인하며 구원의 확실성을 선포하셨으나, 모세는 여전히 입술이 둔함($\text{עֲרַל שְׂפָתַיִם}$)을 이유로 주저함.하나님은 모세를 바로에게 신($\text{אֱלֹהִים}$, 엘로힘)같이, 아론을 대언자($\text{נָבִיא}$, 나비)같이 세우심. 나일강이 피로 변하는 첫 번째 재앙이 발생하나, 바로의 마..
출애굽기 6장은 모세의 탄식(5:22-23)에 대한 하나님의 확실한 응답으로 시작하며, 자신을 여호와({יהוה})로 재차 계시하고, 조상들에게 맺었던 언약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십니다. 또한, 모세와 아론의 족보를 기록함으로써 이들의 사명이 단순한 인간의 의지가 아닌, 언약적 계보를 잇는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.1단계: 거시적 문맥과 저자 의도 파악책앞 문단 요약 (출 5장)해당 장 요약 (출 6장)출애굽기모세의 첫 시도가 바로의 거절로 인해 고난의 심화로 이어졌고, 모세가 하나님께 탄식하며 불평함.하나님께서 모세의 탄식에 응답하며 전능한 권능({אֵל שַׁדַּי}, 엘 솨다이)과 여호와({יהוה})라는 이름을 계시하시고, 언약 이행을 약속하심. 모세가 백성에게 이 말을 전했으나 절망으로 듣지 않음..